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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종합식품
해초종합식품.com/haechofood/
미역줄기. 쌈다시마, 해초무침, 톳무침, 염장쇠미역 등 해초류

소개글

저희 해초종합식품의 생활재를 이용해주시는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원초만을 선별하여 국산 천일염으로 정성스럽게 염장하고, 손질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더욱 좋은 생활재로 조합원 여러분께 보답하는 해초종합식품이 되겠습니다.”

 

해초,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서양에서는 해초를 식용으로 잘 이용하지 않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에서는 오래전부터 해초를 바다의 채소라고 부르며 즐겨먹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인당 연간 5kg정도 소비한다고 합니다. 해조류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장운동을 도와 변비예방에 도움을 주며, 철분도 풍부해 빈혈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미역이나 다시마에서 나오는 미끈거리는 성분인 알긴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줘, 성인병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해초(해조류)는 자라는 곳과 색깔에 따라 녹조류, 갈조류, 홍조류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녹조류는 엽록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광합성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수심이 앝은 바다에서 잘 자랍니다. 대표적인 녹조류로는 파래, 매생이 등이 있습니다. 갈조류는 녹조류보다 깊은 바다에서 자라며, 다시마, 미역, 톳 등이 갈조류에 속합니다. 홍조류는 피코시아닌 등의 색소 등을 가지고 있어 붉은 빛을 나타내며, 대표적으로 김, 우뭇가사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좋은 원초 + 국산 천일염 + 엄격한 선별

해초는 원초 그대로를 염장하여 공급하기 때문에, 원초의 질이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겨울에 포자를 퍼트리며 자라는 해초는 2월부터 4월 사이에만 수확이 가능합니다. 이 시기에 바닷가 근처의 큰 몇몇 염장공장에서는 원초를 수매하여, 한 번 삶고 염장하여 전국의 가공공장에 공급하게 됩니다.

해초종합식품의 조희곤, 최영자 생산자는 완도에서 미역을 삶아 염장하던 일을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원초의 질이 좋은지 나쁜지 한 눈에 알아보는 안목도 갖추고 있어, 연하고 질 좋은 원초만 선별하여 공급받습니다. 게다가 전국의 모든 염장공장에서는 수입 소금을 사용하여 염장을 하고 있는데, 많은 해초들이 수입 소금으로 염장된 상태로 판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해초종합식품에서는 보다 안전한 해초를 공급하게 위해, 번거롭더라도 공급받은 원초를 한 번 씻은 뒤, 국산 천일염으로 다시 염장을 합니다.

우리가 먹는 해초는 염장공장과 가공공장에서 선별작업을 거치게 되는데, 이윤을 많이 남기기 위해 전체 미역 중 뿌리쪽 10~20%만 제거하고 뻣뻣한 부분까지 함께 섞어 포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해초종합식품은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30~40%까지 절단하여, 연하고 좋은 부분만 담아 조합원께 공급하고 있습니다.

 

해초와 함께 한 인생, 해초로 얻은 건강

해초를 삶아 염장하는 일부터 지금 해초가공에 이르기까지 거의 50년 가까이 해초와 함께 한 조희곤, 최영자 생산자. 20년도 더 된 일이지만, 두레생협과 첫 거래를 하던 날을 아직도 기억할 정도로 두레생협의 꼼꼼한 점검이 인상 깊었다고 하십니다. “서울에서 왔다고 하면서 두 사람이 공장을 찾아왔었어요. 공장을 한 번 둘러보고 싶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지요. 대충 볼 줄 알았더니,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면서 꼼꼼하게 살펴봤어요. 평소에 관리를 잘 해서 괜찮기는 했지만,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렇게 살펴보니까 뭐 하는 사람들인가 싶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요. 그렇게 둘러보고 나서야 처음 거래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평소에도 음식솜씨가 뛰어난 최영자 생산자는 1987년 해양수산청 주최 식품경진대회에서 참가해서 2등을 차지해서 수산청장상까지 받았던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그 때 상을 받았던 품목이 바로 해초무침입니다. 해초무침이 일반화되지 않았던 당시에, 63빌딩에서 열린 식품경진대회에서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 제조비법을 최영자 생산자만 알고 있을 정도로 집안의 비법으로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81세인 조희곤 생산자는 여든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건강한 모습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해초의 장점을 몸소 홍보하는 해초 홍보대사이기도 합니다. 집에서도 식당에서도 반찬으로 해초가 나오면 깨끗이 비울 정도로 평소에도 해초를 즐겨먹는 조희곤 생산자는 지금의 건강이 모두 해초 덕분인 것 같다며, 건강의 비결을 살짝 귀띔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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